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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여론조작' 수사망 조여오지만…해외 강연행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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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 '여론조작' 수사망 조여오지만…해외 강연행보 시동

    12일부터 바레인 방문…'떳떳함' 부각 의도인 듯

    이명박 전 대통령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2박4일 일정으로 바레인에 방문한다.

    재임시절 국정원과 군의 여론조작 의혹과 관련, 검찰이 수사망을 좁혀오는 가운데도 개의치 않고 해외 일정에 나서는 건 자신의 떳떳함을 강조한 행보로 해석된다.

    바레인 문화장관인 마이 빈트 모하메드 알 칼리파의 초청으로 성사된 이번 방문에서 이 전 대통령은 현지 고위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 전 대통령 측은 "(강연에선) 자원이 부족한 대한민국이 기적적인 성장을 이룩한 비결은 교육과 국민의 단합된 힘이었다고 강조하고, 4차 산업 혁명 시기에 우수한 인적자원과 개방적인 문화를 바탕으로 양국 협력과 발전 방향을 제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장길에는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도 동행한다. 재임시절을 통틀어 강연을 위한 이 전 대통령의 중동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로, 조만간 인도도 방문해 공개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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