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제주 고등학생이 음료 제작회사에서 산업체 현장실습을 받다 벨트에 목이 끼어 중태에 빠졌다.
지난 9일 오후 2시쯤 제주시 구좌읍 용암해수산업단지 내 음료 제조회사인 (주)제이크리에이션에서 현장 실습을 하던 서귀포시내 모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A(18)군이 제품 적재기 벨트에 목이 끼었다.
A군은 옆에 있던 또 다른 실습생에게 발견됐고, 이 학생이 직원에게 연락해 A군을 빼냈다. 사고 발생 현장에 관리자는 없었다.
A군은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다. A군은 폐부종과 목 앞쪽 뼈 등이 골절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