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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트럼프 방중 직전 ICBM 시험 발사 가능성 있어



아시아/호주

    中 트럼프 방중 직전 ICBM 시험 발사 가능성 있어

    • 2017-11-10 22:34

    SCMP 중국 정부가 트럼프 방중 이틀전 중국 고비사막에 53분간 비행금지 구역 설정 발표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직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0일 보도했다.

    SCMP는 중국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이틀 전인 6일 오전 중국 서부 고비사막에서 53분간 비행금지 구역을 설정하겠다는 발표를 했다고 공개했다.

    6일 오전 9시 해제된 이 조치가 주목받는 이유는 고비사막이 바로 중국군의 최신형 ICBM '둥펑-41'(DF-41) 시험발사 장소로 사용된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사거리 1만2천㎞의 DF-41은 두 개의 독자적인 재진입체를 탑재하고 있으며, 각 재진입체는 여러 개의 탄두를 적재할 수 있다.

    중국 군사전문가 쑹중핑(宋忠平)도 "인민해방군 로켓군이 6일 고비사막에 설정된 비행금지구역에서 ICBM 발사 시험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 2010년 로버트 게이츠 당시 미 국방부 장관의 방중 시기에 맞춰 중국군이 독자 개발한 4세대 스텔스 전투기 'J-20'의 시험 비행을 시도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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