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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결국 다 가졌다...평균타수 1위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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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은, 결국 다 가졌다...평균타수 1위도 확정

    대상과 상금왕, 다승에 이어 4관왕 등극

    이정은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대상과 상금왕, 최다승에 이어 평균타수까지 4대 개인상을 모두 차지했다. KLPGA투어 역사상 단일 선두가 4대 개인상을 독차지한 것은 8번째다.(사진=KLPGA 제공)

     

    2017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이정은(21)으로 시작해 이정은으로 끝났다.

    이정은은 12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클럽(파72·6468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ADT캡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잃어 최종합계 1언더파 215타 공동 49위에 그쳤다.

    최종일 6타를 더 줄이고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로 데뷔 3년 만에 우승한 지한솔(21)과 상당한 격차가 벌어졌지만 평균타수 1위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올 시즌 KLPGA투어 대상과 상금왕, 최다승(4승)을 확보한 채 올 시즌 마지막 대회에 출전한 이정은은 시즌 5승은 불발됐지만 평균타수 1위까지 확보했다. 27개 대회에 출전해 20개 대회에서 '톱 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한 차례의 컷 탈락도 없었다. 결국 올 시즌 KLPGA투어 유일한 60대 타수(69.80)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신인왕도 받았던 이정은은 KLPGA투어의 4대 개인상을 모두 가져가는 역대 8번째 사례로 이름을 역사에 남겼다. 앞서 KLPGA투어에서 시즌 전관왕은 신지애(29)가 세 차례 기록했고, 서희경(31)과 이보미(29), 김효주(22), 전인지(23)가 기록했다.

    지한솔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 세 번째 시즌의 마지막 대회인 ADT 캡스 챔피언십에서 자신의 첫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사진=KLPGA 제공)

     

    지한솔은 '디펜딩 챔피언' 조윤지(26)를 2타 차로 꺾고 KLPGA투어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3일의 대회 기간 보기 없이 버디만 18개를 잡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자신의 첫 우승을 자축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치고 공동 6위에 오른 장은수(19)는 신인상 포인트 1796점으로 1614점의 박민지(19)를 제치고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의 주인공이 됐다.
    장은수는 치열한 경쟁 끝에 2017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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