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체부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8명이 새로 위촉됐다.
1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날 선임된 신임 위원들은 △강홍구 미술가 △김기봉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상임이사 △김혁수 전국지역문화재단협의회 회장 △나종영 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 부이사장 △송형종 서울연극협회 회장 △유인택 동양예술극장 대표 △이승정 한국예총 부회장 △최창주 한국전통공연예술학회 부회장까지 8명이다.
현재 임기가 남아 있는 정의숙 위원(성균관대 무용학과 교수)을 포함하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은 모두 9명이다.
이번에 선임된 위원들은 비상임이며, 임기는 2년(~2019년 11월 12일)이다.
위촉은 지난 8월 문화예술 분야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추천위원회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추천한 후보자 중에서 도종환 문체부 장관이 선임함으로써 이뤄졌다.
문체부는 "문학, 공연, 미술, 전통예술, 지역문화 등에서의 전문성과 경험을 균형 있게 고려한 결과"라며 "이번 신규 위촉에서 빠진 음악 분야의 위원과 보완이 필요한 문화일반 분야 위원을 추가로 위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예술위원회 위원들에게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의견을 듣고 조속히 위원장을 위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