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협회는 14일 판교 기업지원허브 5층에서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시험인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시험인증센터에서는 IoT 네트워크, 플랫폼 등 다양한 국제표준의 시험·인증 자격을 획득한 정보통신기술협회가 종합적인 IoT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IoT 제품·서비스가 국제표준에 맞게 개발되었는지, 시장에 출시된 주요 IoT 서비스와의 호환성이 확보되었는지 검증 후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집중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내 IoT 중소기업은 통신사, 가전사 등과 협업하여 사업기회를 창출하고, 나아가 글로벌 기업과의 호환성 확보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IoT 시험인증센터'를 기반으로 통신사, 가전사 등과 함께 우수 IoT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개발·검증·상용화 전 단계를 지원해 대표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