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프랑스’라는 별칭을 가진 퀘벡에서는 곳곳에서 프랑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사진=노랑풍선)
쌀쌀한 바람이 불어온다 했더니 어느새 겨울을 알리는 입동이 훌쩍 지났다. 차가운 바람을 피해 따뜻한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도 있겠지만 겨울을 겨울답게 보낼 수 있는 여행지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노랑풍선은 겨울여행 추천지로 캐나다 퀘벡을 들며 “여름의 퀘벡도 좋지만 겨울의 퀘벡은 순백으로 뒤덮여 운치 있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고 소개했다. 또 “이곳에는 일곱 가지 F의 비밀이 숨어있기에 이를 찾아보는 것도 여행 중 느낄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퀘벡은 북아메리카에서 유일하게 성벽으로 둘러싸인 성곽도시로 이름 높다. (사진=노랑풍선)
노랑풍선이 말한 F의 첫 번째 비밀은 프랑스(France)다. ‘프랑스의 옛 정취를 느끼고 싶으면 퀘벡으로 가라’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작은 프랑스’라는 별칭이 무색하지 않게 프랑스 분위기로 가득차 있다. 실제로 퀘벡을 다녀온 여행객들은 프랑스보다 더 프랑스답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한다.
두 번째 F의 비밀은 자유(Freedom)다. 퀘벡은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자신들의 정체성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2015년에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도 캐나다 국민 10명 중 9명이 캐나다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캐나다 정체성의 가장 중요한 상징으로 캐나다 헌법인 ‘권리와 자유 헌장(the Canadian Charter of Rights and Freedom)’과 캐나다 국기(Maple leaf Flag)를 꼽았다.
세 번째 F는 얼음(Frozen)이다. 디즈니 영화 ‘겨울왕국’에서 볼 수 있었던 아름다운 겨울풍경을 퀘벡에서도 볼 수 있을 만큼 겨울의 퀘벡은 그 진가를 발휘한다. 실제로 세계최대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화려한 겨울축제를 감상할 수 있다.
네 번째 F의 비밀은 프레스코화(Fresco)다. 퀘벡 시티를 걷다보면 건물 곳곳에 그려진 프레스코화를 만날 수 있다. 주로 사람들의 일상이 그려져 있어 실제로 사람들이 창문을 통해 내다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겨울이 되면 퀘벡에서는 세계최대의 겨울축제를 즐길 수 있다. (사진=캐나다관관청 제공)
F의 다섯 번째는 성곽(Fort)이다. 퀘벡은 북아메리카에서 유일하게 성벽으로 둘러싸인 성곽도시로도 이름이 높다. 퀘벡의 구 시가지 경우 유럽의 고성을 연상시키는 외관을 지닌 프롱트낙 호텔, 7년 전쟁 중 영국군이 프랑스군을 격파한 전쟁터 아브라함 공원, 캐나다 국회의사당 등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장소들이 즐비하다.
이에 198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등재됐다. 이곳에 머물며 노을 지는 아름다운 구도시의 풍경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캐나다 여행의 가치는 충분하다.
여섯 번째 F는 퍼니 페이스(Funny Face)다. 퀘벡주는 대대적인 코미디 페스티벌이 열리는 곳으로 코미디 뿐만 아니라 서커스에 있어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샤토 프롱트낙 호텔(Chatau Frontenac hotel)이 퀘벡을 여행하며 찾을 수 있는 마지막 F의 비밀이다. 이곳은 퀘벡시의 대명사이자 상징으로 꼽히는 곳이다. 객실은 600개에 달하며 건물의 외관은 웅장한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게다가 고지대에 자리 잡고 있어 시내 어디서나 호텔의 자태를 바라볼 수 있다.
한편 노랑풍선은 퀘벡으로 떠나려는 여행객들을 위해 여행의 품격과 멋을 높여줄 수 있도록 블루라방더 상품으로 ‘뷰티풀 퀘벡 완전일주 7일’을 준비했다. 이번 상품을 이용하면 토론토 직항을 이용, 불필요한 동선을 줄여 최적의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노랑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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