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간자키 등대 전망대에서는 거친 파도와 바람으로 자연이 만들어 놓은 기암괴석을 볼 수 있다. (사진=투어벨 제공)
한 번도 여행을 떠나본 적이 없더라도 여행을 많이 다녔다고 하더라도 언제나 바다 건너 외국은 미지의 세계로 두려움이 앞서는 것이 사실.
여행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투어벨이 여행지를 소개한다. 여행의 고수가 되고 싶다면 투어벨과 함께 외치자. '지금 여행 갑니다'
투어벨과 함께 떠날 여행지는 죽기 전에 한 번은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히는 일본 환상의 섬 오키나와 이시가키다. 이시가키에는 죽기 전에 가봐야 할 섬이라는 말 외에도 또 다른 수식어가 함께한다.
바로 ‘일본 최고급 휴양지’로 이 별칭에 걸맞게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그 중에서도 명소 3군데를 꼽았으니 이시가키로 떠난다면 이곳만큼은 꼭 둘러보자.
반나 전망대에서는 이시가키 시내를 비롯해 태평양과 동중국해를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사진=투어벨 제공)
서울엔 63빌딩이 있고 호주 시드니에는 시드니 타워 전망대가 있듯이 이시가키로 여행을 떠나왔다면 우선 반나 전망대를 방문하도록 하자. 높은 곳에서 섬 전체를 쭉 둘러보는 것으로 이시가키의 여행을 시작한다. 공부도 마찬가지 아닌가. 우선 전체적으로 목차를 한 번 쭉 훑어보고 세부 단원으로 들어가는 것이 정석인 만큼 여행도 통용되는 전제사항이다.
반나 전망대가 위치한 반나 공원은 산으로 이뤄져 있다. 해발 230m의 정상 부근에 위치한 전망대에서는 이시가키 시내를 비롯해 태평양과 동중국해를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일본 최남단 섬 하테루마까지 볼 수 있다.
반나 전망대와 함께 쌍벽을 이루는 곳이 있으니 서북쪽에 위치한 오간자키 등대 전망대다. 오키나와 최남단의 바다를 감상하기 좋은 포인트일 뿐 아니라 거친 파도와 바람으로 자연이 만들어 놓은 기암괴석이 즐비하니 함께 눈에 담아두도록 하자.
오하마 기념비에는 율도국으로 건너와 집단 거주지를 조성했다는 내용이 담긴 소설 ‘홍길동’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사진=투어벨 제공)
이시가키 섬 전체를 훑어봤다면 이번엔 허균의 소설 ‘홍길동’을 만날 수 있는 오하마 기념비를 찾아가보자. 소설 속에 홍길동은 율도국을 찾아간다는 내용이 있는데 그 장소가 바로 오키나와다. 당시에는 ‘아카하치’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1501년부터 1503년 이시가키에 집단 거주지를 조성해 지금도 홍길동을 기념하는 기념비가 서있다.
한편 투어벨은 2박3일 또는 3박4일로 이시가키를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 이번 상품을 이용하면 야이마무라 테마파크와 가라스보트 탑승관광, 타케토미섬 투어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제철 음식이 가득한 호텔 뷔페석식과 샤브샤브, 이시가키 와규 등의 특식도 맛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투어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투어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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