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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겨울을 만나고 싶다면 '블라디보스톡'

여행/레저

    진짜 겨울을 만나고 싶다면 '블라디보스톡'

    진짜 겨울을 만날 수 있는 곳, 블라디보스톡으로 좀더 가볍게 떠나보자. 저가항공 최초로 제주항공이 블라디보스톡에 취항하면서 더욱 알뜰한 여행이 가능해졌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 블라디보스특으로 진짜 겨울여행을 떠나보자(사진=웹투어 제공)

     

    블라디보스톡은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유럽으로 비행기로 2시간 40여 분이면 닿는 이국적인 여행지다. 유럽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배경으로 강과 바다가 모두 얼어붙어 장관을 연출하는 블라디보스톡의 겨울. 진정한 겨울을 만나고자 하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이유다.

    겨울에 즐겨야 제 맛인 러시아식 습식 사우나인 반야도 블라디보스톡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반야는 뜨겁게 불을 땐 사우나에 물을 뿌려 습식 사우나를 만든 후 물에 담근 자작 나뭇가지로 몸을 때려 열을 내게 하는 방식의 사우나다.

    블라디보스톡의 아름다운 항구를 전망할 수 있는 독수리 전망대(사진=웹투어 제공)

     

    항구도시 블라디보스톡은 싱싱한 해산물 요리로도 유명하다. 입에서 살살녹는 대게, 킹크랩, 랍스터를 비롯해 바다향 가득한 각종 해산물 요리들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실컷 먹을 수 있어 여행객들의 찬사를 받는 미식 천국이다.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종착역인 블라디보스톡 중앙역은 고풍스러운 외관을 자랑해 동화 속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분위기 있는 외관으로 인해 블라디보스토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파리의 개선문과는 또다른 화려하고 예술적인 조형미를 자랑하는 블라디보스톡 개선문(사진=웹투어 제공)

     

    이곳에는 우리가 흔히 보던 파리의 개선문과는 또 다른 형태의 개선문을 보는 재미도 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건설을 적극 추진했던 러시아 황제 니콜라이 2세를 기리기 위한 '블라디보스톡 개선문'이 바로 그 주인공. 화려한 금장과 예술적인 조형미를 자랑한다.

    러시아가 야심차게 만든 항구도시인 블라디보스톡의 전경을 만날 수 있는 독수리 전망대는 여행에서 빼 놓아서는 안 될 필수코스. 뿌니끌료라는 케이블카를 타면 전망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우리나라 도심이 선사하는 풍경과는 색다른 느낌으로 여행지에 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젊음의 거리 아르바트는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번화가이다(사진=웹투어 제공)

     

    관광지만 둘러봐 다소 심심한 감이 있다면 분위기를 바꿔 우리나라 신사동 가로수 길처럼 핫플레이스가 즐비한 아르바트 거리로 발걸음을 재촉해보자. 러시아 젊은이들의 문화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곳은 특히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니 해 질 무렵 카페에서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한 때를 즐겨보자.

    웹투어는 제주항공을 이용해 알뜰하게 블라디보스톡을 다녀올 수 있는 '블라디보스톡 자유여행 특가 3일과 4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상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웹투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취재협조=웹투어(www.web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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