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특검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2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안 전 수석은 직권남용 권리행시방해 등 혐의 사건을 심리중인 서울중앙지법 향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에 보석을 청구했다.
안 전 수석의 구속 만기는 오는 19일 자정이지만 허리 통증에 따른 수술이 시급하다는 이유를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15일 오전 안 전 수석의 보석을 허가할지 심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