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영상] 농진청, 전통엿 선물로 수험생 응원…수능 대비 음식도 소개

사회 일반

    [영상] 농진청, 전통엿 선물로 수험생 응원…수능 대비 음식도 소개



    농촌진흥청은 14일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전주 시내 7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에게 우리 쌀로 만든 쌀엿을 나누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전주 양현고를 방문한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수험생들에게 우리 쌀엿을 나눠주고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 소비자인 청소년들에게 우리 쌀과 쌀 가공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특히 쌀은 두뇌활동을 돕는 영양소 중 하나인 포도당이 많아 수험생들에게 좋은 곡물이다.

    라 청장은 "쌀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이 수험생은 물론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농촌진흥청은 수능생에게 도움이 되는 아침밥과 간식, 차를 추천했다.

    우선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체력을 지탱해 주고 집중력과 두뇌활동에 도움을 주는 아침식사를 반드시 하는 것이 좋다. 아침밥으로 평소에 먹던 쌀과 소화에 부담이 없는 잡곡, 들깨를 이용한 식사가 도움이 된다.

    잡곡 중 노란색의 조, 기장은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면서 알갱이가 작고 소화에도 부담이 없어 수험생 식사로 좋다. 들깨는 오메가 3 계열 지방산이 풍부해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심장을 튼튼하게 해 주며, 학습능력 향상과 기력 보강에 도움을 준다.

    간식으로는 배탈 예방에 효과가 있는 쌀엿이 좋다. 쌀엿에 견과류나 약초가 들어 있으면 비타민E, 불포화지방산 등의 영양소가 보강되고 씹는 횟수가 늘어 두뇌 활동을 돕는다.

    컨디션 조절과 스트레스 해소와 집중력 향상에는 오미자, 감초, 황기가 들어간 차가 좋다.

    오미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함유되어 신경 안정 작용과 대뇌피질 흥분과 억제작용으로 추위로 긴장한 수험생들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감초는 주성분인 글리시리진이 위와 간 건강에 좋아 수험생들의 스트레스 억제에 도움을 준다. 황기는 면역력 증강과 설사를 멎게 하는 지사제 역할을 하고 이뇨작용을 도와준다는 장점이 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우리 곡물로 만든 아침식사는 지친 수험생들의 기력 회복과 두뇌활동에 도움을 준다"며 "수능 한파에 긴장까지 심한 수험생에게 마음을 안정시키는 차와 간식을 준비해 시험 당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