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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지원 기금 마련 콘서트' 열린다



공연/전시

    '탈북민 지원 기금 마련 콘서트' 열린다

    '카마라타 뮤직컴퍼니' 다음달 9일 횃불회관서 콘서트 열어

     

    주한 외국인들의 음악동호회 모임인 '카마라타 뮤직 컴퍼니(CMC)'가 다음달 9일 서울 양재동 온누리교회 횃불회관에서 특별한 기금마련 공연을 갖는다.

    '화합을 향한 소망'이라는 주제로 탈북민들과 한국인들이 하나가 되길 기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CMC의 이번 콘서트는 한국기독실업인회(CBMC)와 함께하는 공연이다.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빠짐 없이 헨델의 메시아 공연을 펼쳤던 CMC는 이번에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의 노래로 구성된 콘서트를 진행한다.

    외국인 음악 동회로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CMC는 그 실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국제음악회' 등 국제적인 규모의 음악회에서 호연을 펼친 바 있다.

    이번 공연 수익금은 탈북 청소년 대상 CSR 소셜 벤처 설립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되며, 그 밖에 청소년 단체 '다음학교' 및 청각장애우 지원단체 '영롱회' 등에 후원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라이언 게슬 박사가 지휘자로 나서며, 아이돌그룹 메이메이의 멤버 제인이 MC를 맡아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CBMC 신치호 부회장은 "주한 외국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캐롤로 공연을 구성했다"며 "연말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멋진 공연도 즐기고 따뜻한 추억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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