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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중대본 "이재민 1536명·부상자57명"…지역 학교 점검

사회 일반

    [포항 지진] 중대본 "이재민 1536명·부상자57명"…지역 학교 점검

    포항 지진피해 현장 (사진=자료사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오전 10시 현재 포항 지진에 따른 이재민은 1536명,인명피해는 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 47명은 귀가했고 10명은 현재 입원가료중이다.

    시설피해로는 주택 등 사유시설 1197건과 학교건물균열, 상수관 누수 등 다수의 공공시설에 피해를 입었다.

    또 경주 양동마을 무첨당, 수졸당 고택 등 17건의 문화재 피해도 확인됐다.

    중대본은 지난해 9.12 경주 지진 피해 상황을 고려할 때 앞으로 피해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포항지역의 지진 피해 수습 상황을 파악하고 지원하는 한편 원전과 철도·KTX ,중요문화재 등에 대해서는 각 소관부처가 긴급 안점점검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중대본은 피해수습을 위해 우선 수능이 1주일 연기됨에 따라 이날부터 행정안전부와 교육부가 합동으로 포항지역 학교에 대한 긴급점검에 들어간다.

    행안부는 국토부, 보건복지부 등 7개부처와 경상북도, 포항시로 구성된 '응급복구지원단'을 구성해 피해 잔재물 처리 등 응급복구 활동을 지원하고, 수능시험 전날인 22일까지 응급복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마무리 지원에 총력을 다 할 계획입니다.

    이재민과 일시대피자 지원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지진피해 응급복구를 위해 포항시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지원을 우선 검토하기로 했다.

    중대본은 피해주민에 대한 취득세·재산세 등 지방세 감면이나 기한연장 등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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