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결국 서남대학교에 대해 12월중 폐쇄를 결정하고 이를 행정예고했다.
교육부는 17일 경영난에 빠진 서남대가 자구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교육부 지적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청문회 등을 거쳐 12월 중으로 대학 폐쇄명령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서남대는 제3의 재정기여자 영입을 통한 정상화 방안도 불투명한데다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하 등급인 E등급을 받았고, 교육부의 시정요구 사항 40건 가운데 17건을 미이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월중 폐쇄명령을 내리고 내년도 학생모집을 중단하며 재학생들은 인근 지역의 동일, 유사학과로 편입조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