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도가 진해 생물체가 살 수 없는 사해.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어느 곳으로 떠나던 여행지를 정했다면 그 여행지에 대해 기본적인 정보는 알고 가야 한다. 특히 이스라엘과 같이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는 중동 국가는 더욱 그렇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에 가기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는 뭐가 있을까.
이스라엘에서는 너무 밝은 색상과 가벼운 옷차림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음식점에서 서비스료로 10~15%의 팁을 주는 것이 관행이다. 또한 시간이 한국보다 7시간 빠르니 시차에 주의하자.
◇ 텔아비브 야파'아름다운'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이스라엘 제1의 도시 야파는 이스라엘 지중해 해안 평야의 중심지로 중요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항구다.
이스라엘 문화생활의 중추인 동시에 상업 및 금융의 중심지로 산업 기관과 증권 거래소, 주요 신문사, 무역센터, 출판사 대부분이 이곳에 본사를 두고 있다. 텔아비브에서는 최대 전통 시장인 카르멜 시장 관광 후 해변을 따라 욥바 언덕으로 이동한 후, 텔아비브의 전경을 감상하는 코스를 추천한다.
유대교의 발원지이자 이스라엘의 정치적 수도 예루살렘.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예루살렘유대교의 발원지이자 이스라엘의 정치적 수도 예루살렘. '쿠드스(신성한 도시)'라고도 불리는 예루살렘에는 사적, 성적 유적이 많으며 통곡의 벽, 성묘교회, 오마르 사원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성서 속 사건에 수차례 언급됐던 감람산에 올라 예루살렘 시내를 조망한 후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깊은 관련이 있는 장소인 성전산, 통곡의 벽으로 향하는 여행자들의 문 다마스쿠스 게이트, 이스라엘의 명동이라 불리는 벤 예후다 거리까지 둘러본다면 예루살렘을 거의 다 둘러봤다고 할 수 있다.
'갈릴레아'라고도 불리는 갈릴리.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갈릴리'갈릴레아'라고도 불리는 갈릴리는 예수가 대부분의 종교 활동을 전개한 곳으로 가나안샘을 비롯해 성서와 밀접한 유적이 많이 남아있다. 중심지인 나사렛은 성서에 나오는 지역으로 현재 이스라엘의 행정구며 갈릴리 호수까지 포함된다.
갈릴리 호수에서 잡히는 생선이자 성서 '오병이어의 기적'에 등장하는 베드로 물고기를 맛볼 수 있다.
사해의 농도는 25%로 진하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사람이 물에 뜰 정도로 부력이 크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사해일반적인 해수의 염분 농도는 6%다. 이에 비해 사해의 농도는 25%로 진하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사람이 물에 뜰 정도로 부력이 크다. 때문에 수영을 하지 못하더라도 자신 있게 물에 뛰어들면 몸이 둥둥 뜨는 신기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높은 염도 때문에 15분 이상 수영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매년 1m씩 수면이 낮아지고 있어 2050년에는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사해, 더 늦지 전에 꼭 한 번 방문해보자.
예수그리스도가 탄생한 곳 베들레헴.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베들레헴히브리어로 '빵의 집'을 의미하는 베들레헴은 예수그리스도가 탄생한 곳이다. 예루살렘 욥바문에서 남쪽으로 약 10㎞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해발 777m 유대 지방의 산악지대에 속해 있다.
오랫동안 순례와 관광 중심지로 중요한 역할을 해온 베들레헴이지만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정치적 분쟁 때문에 엄격한 검문을 거친 후에 들어갈 수 있다. 주요관광지로는 아기 예수 탄생을 기념하는 예수 탄생 교회와 성모 마리아의 모유가 떨어져 하얗게 됐다고 전해지는 수유 동굴, 다윗의 우물 등이 있다.
취재협조=참좋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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