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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남미여행 시 지나치면 안되는 증상 4가지

    많은 여행객들의 버킷리스트 1위 우유니사막. (사진=작은별여행사 제공)

     

    선뜻 가기엔 망설여지지만 마침내 도착하면 최고라고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남미는 기대 그 이상의 만족을 선사하는 여행지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기후, 환경 등 모든 것이 다르기 때문에 몸의 작은 변화도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된다. 남미 여행에서 조심해야 할 증상에 대해 작은별여행과 함께 알아본다.

    ◇ 시차증

    비행기를 타고 시간대 3개 이상을 거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차증을 경험한다. 체온, 박동수, 배변 등 신체 기능은 신체의 24시간 주기에 따라 일어나도록 적응돼 있기 때문이다. 신체가 도착지의 현지 시간에 익숙해지는데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증상으로는 피로, 불면증, 불안, 집중력 저하, 식욕 감퇴 등이 있다.

    ◇ 일사병

    일사병은 신체의 온도 조절 과정에 이상이 생겨 체온이 위험한 수준까지 올라가는 것을 말한다. 높은 온도에 오랜 시간 동안 계속 노출돼 있거나 수분 섭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발생한다.

    스스로 체크하기 어려워 주의가 필요하다. 옷을 벗긴 후 차가운 물수건을 얹고 계속 부채질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반드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사진=작은별여행사 제공)

     

    ◇ 이코노미 증후군

    이코노미 비행기의 좁은 좌석에 장시간 앉아있다 보면 다리가 저리고 부어오르는 경우가 있다. 이를 이코노미 증후군이라고 부르며 전문용어로는 '심부정맥혈전증'이라 한다.

    남미여행의 경우 비행시간만 20시간이 넘어 이코노미 증후군에 걸리기가 쉽다. 이코노미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키니와 같이 딱 달라붙는 하의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기내에서 답답한 신발을 잠시 벗어두고 슬리퍼나 두꺼운 양말을 신자.

    ◇ 감기

    감기에 걸리면 몸을 따뜻하게 한 후 안정을 취해야 한다. 영양섭취 또한 중요한데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열이 심할 경우 얼음주머니를 겨드랑이나 목, 사타구니 등에 얹자. 이마에 얹는 것은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 비타민 B1을 자주 섭취하면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하지 말자.

    취재협조=작은별여행사(www.smallstar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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