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부터 사흘 동안 독일 비텐베르크에서 열린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5백주년 기념 대회'에 성경통독원 조병호 박사가 아시아와 한국 교회 대표로 참여해 '모든 성경, 모든 민족, 모든 가정'을 주제로 발표했다.
조병호 박사는 17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5백년 전 종교개혁가들이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성경,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외친 것을 돌아보면서 성경 전체를 역사순으로 하나님의 마음으로 보는 것이 필요한 이유를 전세계 그리스도인들에게 설명했다"고 말했다.
조 박사는 "종교개혁 5백주년을 맞아 루터가 면죄부의 부당함 95개 조항을 내걸었던 비텐베르크 캐슬 처치에 전세계 리더들이 모였다"면서 "아시아 대표 연사로 참여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66권이 하나의 스토리라는 사실을 강조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