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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저장장치(ESS), 초기 투자 없이 임대 활성화



경제정책

    에너지저장장치(ESS), 초기 투자 없이 임대 활성화

    산업통상자원부, 21일 ESS 렌탈금융상품 출시

     

    에너지저장장치(ESS)도 초기 투자 없이 임대하는 사업이 활성화된다.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는 전기를 충전 후 다른 시간대에 사용하는 장치로서, 신재생에너지 연계용, 전력부하 분산관리용, 비상전원용 등으로 활용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ESS 렌탈금융상품을 출시하기 위한 '에너지공단-삼성카드-서울보증-메리츠화재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그간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지원으로 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나, 초기 투자비용이 비싸 신용도가 부족하거나 자금력이 약한 중소사업자들은 설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정책 지원으로 2020년까지 ESS 전기요금 할인특례제도가 운영되고 있으며, 신재생과 연계해 ESS를 운영할 경우 REC(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가중치를 태양광 5.0, 풍력 4.5를 부여하고 있다.

    ESS 보급실적은 2015년 163( MWh/년), 2016년 (225 MWh/년), 2017년 431(MWh/년)로 예상되어, 2017년 실적은 전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할 전망이다.

    ESS 렌탈금융상품 출시에 힘입어 중소사업자는 차입금부담 없이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어 에너지저장장치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상품은 임대사업자가 삼성카드로부터 에너지저장장치 설치자금을 빌려 고객에게 에너지저장장치를 설치(임대)해주고, 고객은 절감된 전기요금을 활용해 렌탈료만 매달 납부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고객이 임대료를 납부할 수 없는 경우 발생하는 손해는 서울보증에서 보증 지원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의 효율·출력 등의 성능과 유지보수는 임대(렌탈)사업자가 총괄 책임지며, 메리츠화재는 임대 사업자가 부도날 경우 유지보수 등 사후관리를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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