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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굿피플, 희망나눔 박싱데이 개최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이 지난 17일 광화문 광장에서 희망나눔 박싱데이를 열고,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상자를 만들었다.

    자원봉사자들은 고추장과 설탕, 된장 등 19가지 생필품을 담은 상자 2만 2천개를 제작해 전국의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싱데이는 중세교회가 성탄절 직후 생필품을 상자에 담아 가난한 이들에게 선물했던 관습에서 유래된 것으로 굿피플은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행사를 열어 지금까지 7만 3천개의 선물상자를 소외이웃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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