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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균형발전박람회 연계 42개 업체와 투자 협약 체결



경제정책

    한전, 균형발전박람회 연계 42개 업체와 투자 협약 체결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한국전력은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와 연계해 한화큐셀코리아 등 42개의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한전은 당초 올해 목표였던 250개 투자유치 목표를 크게 상회하여 누적 280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투자금액 1조원 돌파(1조 1836억원) 및 7631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달성했다.

    특히 협약기업 중 ㈜태왕모터스(서울소재)는 1천억원을 투자하여 재생에너지 및 전기모터 등을 나주혁신산업단지에서 생산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20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또한, ㈜대우파워테크(전남소재)는 태양광발전 및 설비생산을 위해 180억을 투자하고 50명 규모의 신규고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기업투자는 에너지밸리의 기업유치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4년부터 시작된 균형발전박람회는 대통령직속 지역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부 등 13개 중앙부처, 광주·전남 등 17개 시도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행사이다.

    전남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한 한전은 금융지원, 판로확보, 채용연계 인력양성 등과 같은 투자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지원제도를 통해 2020년까지 500개 기업투자 유치 목표를 달성하고, 에너지밸리를 통해 광주전남지역을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만들 계획이다.

    윤장현 광주광역시 시장은 "앞으로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체결한 280개의 기업들도 투자실행과 기업이전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너지밸리를 통해 광주전남지역이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거듭나도록 전남도, 한국전력과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전남도는 2025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조류발전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자립률을 30%까지 올리고, 도내 유인도 50개를 탄소 제로 에너지 자립섬으로 만들 계획으로 에너지밸리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에너지밸리에 입주한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 및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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