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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특사 문전박대 당하자…국영항공사 베이징-평양 노선 운항 중단



아시아/호주

    中 시진핑 특사 문전박대 당하자…국영항공사 베이징-평양 노선 운항 중단

    • 2017-11-22 07:42

    쑹타오 대북 특사 귀국하자 바로 운항 중단

     

    중국 국영인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이 21일 베이징과 평양을 오가는 노선의 운항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중국국제항공 측은 경영상의 이유를 노선폐쇄 이유로 내세우고 있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대북특사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면담조차 하지 못하고 귀국하자 이뤄진 조치여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국제항공 공보 담당자는 이날 AP통신에 "만족스럽지 못한 경영 활동 때문에 일시적으로 중단됐다"며 노선 운항 중단 사실을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베이징-평양 노선의 마지막 운항은 지난 20일이었으며, 언제 운항을 재개할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중국국제항공은 북한 고려항공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북한을 오가는 항공사였으며 2008년부터 베이징-평양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주 3회 정기노선을 운항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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