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케언즈'의 거대하고 웅장한 열대 우림이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는 겨울, 몸을 녹여줄 따뜻한 휴양지를 찾고 있다면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가 최적의 여행지다. 세계 자연유산의 대표격인 아름다운 산호초 지역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와 야생의 열대 우림이 그대로 보존된 쿠란다 공원 등 광활한 대자연 속 다양한 액티비티로 무장한 도시 케언즈를 추천한다.
수륙양용이 가능한 아미덕 투어로 한층 더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쿠란다 공원호주의 대표 국립공원이자 1988년에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보호구역인 쿠란다 국립공원은 지구상 가장 오래된 열대 우림으로 공룡시대에 서식하던 식물과 각종 희귀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무려 7.5㎞에 달하는 세계 최장 길이의 스카이 레일에 몸을 싣는 순간 펼쳐지는 울창한 대자연의 열대 우림이 시선을 압도한다. 뿐만 아니라 레인포레스테이션에서는 캥거루, 코알라 등 다양한 동물과 함께 실제로 살고 있는 원주민의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등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여유롭고 넉넉한 삶을 엿볼 수 있다.
푸른빛의 맑은 바다와 다채로운 색감의 산호초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사진=자유투어 제공)
◇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호주 북동쪽 해안의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는 투명한 바다색과 다채롭고 아름다운 해양생물이 어우러진 산호초 지역으로 전세계 다이버들의 아지트이다. 또한 이곳은 눈부시게 빛나는 바닷속에서 거북이와 함께 수영을 즐기거나 환상적인 스노클링 체험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기도 하다.
영화 '니모를 찾아서'의 배경이 되기도 한 이 산호초 군락은 달에서 지구를 봤을 때 관찰이 가능한 유일한 자연물이라고 불릴 정도로 그 규모가 상상 이상으로 웅장하다.
상공 4천 미터에서 내려다 본 케언즈의 아름다운 절경. (사진=자유투어 제공)
◇ 스카이 다이빙 1400 FT거대한 열대 우림과 황홀하게 빛나는 아름다운 바다가 조화로운 절경을 즐겼다면, 이제는 짜릿한 하늘을 느낄 차례다. 상공 4천 미터에서 60초간 자유낙하하며 케언즈 지역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스카이다이빙은 최근 관광객들 사이에서 필수 체험 코스가 됐다.
케언즈의 맑은 하늘에 다채롭고 풍부한 색감의 바다와 육지가 어우러진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있는 그대로의 깨끗한 자연이 주는 이미지와 상반되는 짜릿한 쾌감이 당신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 자푸카이 나이트 투어원주민 부족인 자푸카이 민족의 댄스 공연과 불 피우기 쇼 등은 중요한 볼거리 중 하나다. 여기에 뷔페식으로 제공하는 저녁 식사를 통해 원주민들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도 있다. 자푸카이 나이트 투어는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선택 옵션으로 제공되며, 어린 아이도 참여할 수 있다. 색다른 문화 체험과 더불어 가족과 함께 하는 소중한 추억이 감동 그 이상의 의미로 다가온다.
진에어 케언즈 직항을 기념해 자유투어가 선보이는 '케언즈 환상여행 패키지'로 따뜻한 남쪽 나라 호주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