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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반

    한미 FTA 개정 관련 제조업계 간담회 마쳐

    자동차, 철강, 기계, 반도체, 섬유 등 업종별 의견 수렴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오전 한미 FTA 개정 관련 제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오전 7시30분 쉐라톤 팔래스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강성천 통상차관보 주재로 자동차, 철강, 기계, 반도체, 섬유 등 11개 협·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간담회는 10월 25일~11월 3일 진행된 제조 업종별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들을 토대로 한미 FTA 개정으로 제조업계에 있을 수 있는 영향을 심층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성천 통상차관보는 제조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국익 최우선과 이익 균형의 원칙하에 향후 한미 FTA 개정 논의에 대응해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한미 FTA 체결 이후 업종별로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한미 양국간 교역 및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며, 비즈니스 협력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참석자들은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제조업 일자리 우선정책 등을 감안할 때 미측이 향후 한미 FTA 개정 논의 과정에서 제조업 분야에 대해 공세적인 입장을 취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22일 농축산업계 간담회, 23일 제조업계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다음달 1일 한미 FTA 개정 관련 2차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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