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심판들의 공정성 제고와 자질 함양을 위한 아카데미를 연다.
체육회는 23일부터 2박 3일간 경기도 양평군 소재 현대 블룸비스타에서 클린심판아카데미 심화 과정을 개최한다. 이번 과정은 기존 양성 과정 이수자와 30여 개 회원종목단체 소속 심판 8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각 종목 단체의 심판위원장, 심판이사 등을 대상으로 하여 심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종목에 따라 6개 유형(계측형, 네트형, 대련형, 영역형, 점수형, 채점형)으로 구분하여 조별 동영상 교육 및 토론, 발표를 진행한다.
이론교육은 ▲전문심판의 역량과 소통 ▲전문 심판의 윤리 ▲유형별 안전사고 예방법 ▲스포츠 이슈와 심판으로 구성된다.
체육회는 심판 부정과 비리를 없애고 심판 개인의 도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심판 공정성 제고 및 자질 함양, 인성교육을 도모하는 클린심판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개설·운영하여 현재 2천2000여 명의 이수자를 배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