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난 차량들. (사진=전북지방경찰청 제공)
23일 오전 11시 54분께 전북 임실군 완주순천고속도로 완주 방향 군평교에서 차량 25대가 연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A(54·여) 씨 등 운전자 14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서로 엉킨 차들로 인해 2시간가량 도로가 통제되면서 다리 일대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기도 했다.
경찰은 뒤따라오던 차량들이 눈길에 미끄러져 잇따라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