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알처럼 투명하고 아름다운 바다와 눈부신 백사장, 형형색색의 산호초들이 자리 잡은 휘트선데이 제도.
세계 최대의 산호초,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Great Barrier Reef)와 해밀턴 아이랜드로 유명한 이 곳은 스쿠버다이빙 마니아나 특별한 신혼여행, 가족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최고의 휴양지이다.
눈부신 화이트해븐비치를 품은 휘트선데이는 호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휴양지다(사진=해밀턴아일랜드 제공)
휘트선데이 제도에서 환상적인 휴양을 보내는 방법은 다양하다. 호주 현지 자유여행사 하이호주가 추천하는 휘트선데이 제도의 명소와 액티비티를 소개한다.
◇ 화이트해븐 비치 (Whitehaven Beach)호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인정받고 있는 화이트해븐은 전 세계에 호주의 자연미를 알리기 위해 배포되는 홍보용 팸플릿이나 포스터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
성수기에도 혼잡 하지 않고 하얀 모래와 에메랄드 빛 바다의 모습을 유지하는 곳으로 일반적인 바다가 아닌 이상적인 휴양지의 바다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그레이트 배리어리프의 아름다운 산호초는 스노클링이나 스쿠버다이빙, 헬기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사진=해밀턴아일랜드 제공)
◇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크루즈-리프월드 (Great Barrier Reef - Reef World)휘트선데이 지역에서 가장 많은 크루즈를 운영하는 크루즈 휘트선데이 (Cruise Whitsundays).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한 가운데 폰툰을 띄워 리프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좌석, 테이블, 그늘과 샤워기 같은 편의 시설을 마련, 여행객들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아름다운 산호초를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헬기투어로 다양하게 즐기기만 하면 된다.
◇ 하이 스피드 어드벤쳐 오션 래프팅 - 에얼리 비치 (Ocean Rafing)휘트선데이의 경치를 즐기며 동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투어. 해양 래프팅으로 물 위에서 고속으로 달려볼 수 있는 오션 래프팅 투어는 450hp 엔진이 장착된 보트로 광대한 지역을 탐험할 수 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그레이트 배리어리프와 휘트선데이 제도의 모습은 감동적이기까지 하다(사진=해밀턴아일래드 제공)
◇ 씨닉 플라이트 투어 (Scenic Flight with Air Whitsunday Seaplanes)지상 몇 백 미터 높이에서 바라보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섬의 신비롭고 환상적인 색의 조화, 그리고 엄청난 스케일의 자연이 어우러져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특히 휘트선데이 관련 홍보 팸플릿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하트모양의 산호초인 하트리프는 가슴 벅찬 감동으로 다가온다.
◇ 데이드림 아일랜드 리조트 앤드 스파 (Daydream Island Resort and Spa)휘트선데이의 작은 섬인 데이드림 아일랜드에서는 휘트선데이를 또 다른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겨우 1km에 불과한 작은 섬이지만 접근성이 좋고 복합단지로 이루어져 있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편안하게 쉬기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다.
휘트선데이를 품격있게 즐길 수 있는 또하나의 방법 세일링, 아름다운 바다위를 가르며 하루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사진=세일링휘트선데이 제공)
◇ 세일링 휘트선데이 (Sailing Whitsundays)휘트선데이를 보다 고급스러운 방법으로 즐기고 싶다면 세일링을 추천한다. 세계에서 가장 다채로운 산호초를 탐험하는 것에서부터 아름다운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까지 밤샘 항해 투어 혹은 당일치기로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 해밀턴 아일랜드 (Hamilton Island)휘트선데이에서 가장 유명한 섬이며 가장 규모가 크고, 유일하게 공항이 있는 섬이다. 해밀턴 아일랜드는 럭셔리한 리조트부터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숙박 시설, 그리고 다채로운 액티비티가 마련돼 있어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휴양객들로 언제나 인산인해다.
특히 해밀턴 아일랜드 내 식당과 상점은 각자의 사업체가 아니라 해밀턴 아일랜드가 자체적으로 직접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키 하나만 있으면 투어나 식사를 호텔 체크아웃 시 후불로 계산할 수 있는 편리함까지 갖췄다.
휘트선데이의 바다를 좀더 액티브하게 즐길 수 있는 제트스키(사진=휘트선테이 제트스키 제공)
◇ 휘트 선데이 제트스키 투어 (Whitsunday JetSki Tours)푸른 바다위에서 자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제트스키 투어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제공한다. 특히 휘트선데이에서의 제트스키 투어는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라이센스나 경험이 없어도 충분히 탈 수 있다.
◇ 롱 아일랜드 (Long Island)
호주 본토의 슈트 하버(Shute Harbour)에서 약 20분 정도 소요 되는 롱 아일랜드는 이름 그대로 길이 9㎞에 폭이 400m로 길쭉하게 생긴 섬이다. 롱 아일랜드는 국립공원으로 13km의 산책로를 통해 자연 경관과 풍부한 동식물을 탐험할 수 있다.
호주의 상징 코알라와 웜뱃 등을 만날 수 있는 와일드라이프 해밀턴아일랜드(사진=해밀턴아일랜드 제공)
◇ 와일드 라이프 해밀턴 아일랜드 (Wild Life Hamilton Island)호주의 다른 동물원만큼 큰 규모는 아니지만 해밀턴 아일랜드에서는 웜뱃, 캥거루, 악어, 코알라 등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들과 조우할 수 있다. 여기에 코알라나 웜뱃과 사진을 찍거나 키퍼 투어(Keeper)로 일부 생물에 대해 더 깊게 알아볼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호주전문 현지여행사 하이호주 관계자는 “해밀턴 아일랜드와 휘트선데이 지역은 상대적으로 한국인들이 많이 찾지는 않는 지역이지만 그만큼 색다른 휴양을 원하는 여행객에게는 만족도가 높은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취재협조=하이호주(
www.hihoj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