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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주빌리은행과 '2017 금융복지 컨퍼런스' 개최



전북

    전주시, 주빌리은행과 '2017 금융복지 컨퍼런스' 개최

    (사진=자료사진)

     

    전주시와 주빌리은행(은행장 유종일)이 23일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금융복지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국 각지의 금융복지상담소 운영 및 성과에 대해서 공유하고, 가계부채 상담기구로서 금융복지상담소의 역할과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제윤경 국회의원, 유종일 주빌리은행장, 용규광 전주시금융복지상담소장을 비롯한 전국 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금융복지상담소 소장과 상담사들, 금융위 관계자, 금융복지상담소 설립에 관심이 있는 지자체 관계자 등 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먼저 유종일 주빌리 은행장이 '롤링주빌리, 빚탕감 운동의 의미,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발제를 통한 짧은 시간 동안 이루어온 주빌리은행의 빚탕감운동의 의미와 성과, 정부의 빚탕감 정책,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서 강의했다.

    이어, 국내정책 세션에서는 하주식 금융위원회 서민금융과장이 금융소비자보호 정책 방향을 주제로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빚탕감 정책에 대해서 강연했다.

    두 번째 세션은 전주시금융복지상담소 등 전주시와 광주 광산구, 전남, 서울 은평구, 성남시, 서울시, 경기도 전국 7개 금융복지상담센터장들이 각 자치단체별로 운영하고 있는 금융복지상담소의 설립 운영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와 함께,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천주교와 기독교, 불교, 원불교 등 국내 4대 종단 대표와 전북은행장, 유종일 주빌리 은행장이 참여하는 부실채권 소각식도 진행됐다.

    소각식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5년 이상된 장기 부실채권을 저가로 매입해 채무자의 빚을 탕감해주고 경제활동에 정상적으로 복귀시켜 자활의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주시민 40명이 빚의 굴레와 악성 채권추심으로부터 해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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