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2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중에 수험생과 감독관 등 11명이 실신하거나 호흡곤란 등 응급상황이 발생했다.
이날 소방청에 따르면 수험생 8명과 감독관 등 11명이 수능시험 시간에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산의 한 여고에서는 수능 1교시 도중인 오전 9시 7분쯤 시험을 보던 여학생이 갑자기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전 9시 42분쯤에는 서울의 한 고교에서 여학생이 가슴 통증을 호소해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서울의 한 여고에서는 오전 11시 43분쯤 여학생이 호흡곤란을 호소해 응급처치 후 보호자에 인계됐다.
시험 감독관들도 실신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부평의 한 고교에서는 오전 11시 9분쯤 여성 감독관이 시험을 감독하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수능시험 도중 발생한 지역별 응급환자는 서울·부산 각 2명, 인천·경기·강원·충북·충남·경북·경남 각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