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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국 평균에 비해 고용율 낮고 임금 격차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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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전국 평균에 비해 고용율 낮고 임금 격차 커져

    부산지역 고용격차의 요인별 분해. (사진=한국은행 부산본부 제공)

     

    부산지역의 고용률이 전국 평균에 비해 크게 낮고 임금 격차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부산지역의 고용성과 저조요인 분석과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조사한 결과, 부산지역은 2000년 이후 2016년 까지 실업률이 3~4%대로 안정적 수준을 보였으나 고용률은 56%대로 전국평균(60%대)을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측면에서는 전국평균임금을 1이라고 할 때 부산지역은 2008년 0.95, 2012년 0.94, 2016년 0.89로 전국과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

    이같은 부산지역의 고용성과 부진 현상은 국내주력산업인 전자부품과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의 지역 내 성장률이 낮고 지역경쟁력이 높은 산업에 대한 자원 배분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향후 부산지역 고용성과 개선을 위해서는 기업입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투자환경 개선, 고용부진의 자체적 요인 극복을 위한 정책 강화, 중앙정부와의 협력적인 정책추진 강구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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