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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연말 도심에서 즐기는 휴양 BEST 3

    연말이 다가오면 왠지 모르게 바빠진다. 자주 보지 못한 이에게는 안부의 인사를 전해야 하고 가족과 연인 그리고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감사를 표현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를 정도로 숨 가쁘게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때로는 가벼운 여행으로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번잡한 도시 속 편안한 마음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휴가지 세 곳을 찾았다.

    아시아티크에선 타이 마사지와 고품격 스파, 격조 높은 바와 레스토랑, 쇼핑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사진=스테이앤모어 제공)

     

    ◇ 아시아 여행의 중심지, 방콕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가본 사람은 드물다는 방콕은 아시아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필수 코스다. 전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왕궁, 자유여행자의 천국 카오산로드, 명품 브랜드 쇼핑부터 유명한 맛집이 즐비한 복합문화공간 씨암 파라곤 등 낮과 밤이 모두 매력적인 도시다.

    또 길거리 음식의 천국이기도 한 방콕은 태국식 면 요리와, 커리, 해산물 등이 유명하다. 수상시장인 담넌사두억, 태국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인 짜뚜짝, 세련된 분위기의 아시아티크 등에선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렇듯 방콕은 현지의 활발한 길거리 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여행객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달 모양의 선베드가 인상적인 '방콕 이스틴 그랜드 사톤 호텔'. (사진=스테이앤모어 제공)

     

    추천 호텔로는 인피니티 풀 수영장을 갖춰 여유롭게 휴양까지 즐길 수 있는 방콕 이스틴 그랜드 사톤이 있다. 도심에 자리한 이곳은 BTS 지상철과도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동이 편리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일직선으로 세워진 건물들과 강렬한 빨간 택시의 조화가 인상적인 홍콩 시내. (사진=스테이앤모어 제공)

     

    ◇ 미식의 천국, 홍콩

    홍콩은 맛집, 야시장, 야경, 쇼핑 등 없는 것 빼곤 다 있는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도시다. 일직선으로 곧게 뻗어 있는 빌딩과 작고 구불구불한 골목길 사이로 맛집과 먹거리가 넘쳐난다. 질펀한 분위기의 로컬 레스토랑부터 미슐랭의 별이 빛나는 최고급 레스토랑까지 홍콩은 곧 미식의 천국이자 맛 여행의 바이블이다.

    딤섬, 완탕면 등 광둥식 요리부터 육포, 애프터눈 티, 에그타르트 등 디저트류까지 셀 수 없이 다양하다. 그중 본토의 딤섬은 그 맛이 한국과는 차이가 많이 나니 절대 놓치지 말자.

    하버뷰를 즐기며 야외 수영을 할 수 있는 '하버 그랜드 구룡 호텔' (사진=스테이앤모어 제공)

     

    하버 그랜드 구룡 호텔은 영화 <도둑들> 속 전지현의 호텔로 등장하면서 그 인기가 매우 높다. 특히 옥상에 자리한 루프탑 수영장은 물속이 비치는 구조로 되어 있어 인피니티 풀과 수족관의 느낌을 동시에 가진 흥미로운 스팟이다. 뿐만 아니라 옥상에서 바라본 근사한 하버뷰는 도심 속 휴양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1587년 세워진 마카오 최초의 성당, 성 도미니크 성당은 세나도 광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사진=스테이앤모어 제공)

     

    ◇ 화려한 동양의 라스베가스, 마카오

    마카오는 포르투갈의 영향을 오랫동안 받아 동양과 서양의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매키니즈 특유의 스타일이 조화를 이뤄 유니크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대규모의 웅장한 호텔과 카지노가 인상적인 이곳은 낮과 밤이 다른 반전의 매력을 가진 동양에서 가장 화려한 도시이기도 하다.

    가장 대표적인 놀거리인 카지노를 제외하더라도 마카오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세나도 광장을 비롯해 대성당, 콜로안 빌리지, 타이파 빌리지 등 다양한 관광명소가 있으며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등 유명한 쇼 또한 즐길 수 있다.

    조명이 켜진 갤럭시 마카오의 밤은 낮과는 또 다른 화려함을 보여준다. (사진=스테이앤모어 제공)

     

    코타이 지역에는 풍성한 만찬, 아늑한 객실,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가득한 대규모 복합 리조트, 갤럭시 마카오가 있다. 다양한 레스토랑과 쇼핑 스팟 그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워터파크 그랜드 덱으로 구성된 갤럭시 마카오는 JW 메리어트 마카오, 리츠칼튼, 반얀트리, 오쿠라, 갤럭시 호텔 등 다섯 개 호텔 투숙객이라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다섯 개 호텔 중 하나인 반얀트리 마카오는 태국의 감성을 곳곳에 담은 스파가 특성화된 호텔로 모든 룸에 릴렉세이션 풀과 향긋한 오일버너를 갖춰 휴식을 위한 최적의 호텔로 손꼽힌다.

    취재협조=스테이앤모어(http://staynm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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