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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상고, '軍부사관경영과' 신설 취업한파 극복



영동

    동해상고, '軍부사관경영과' 신설 취업한파 극복

    동해상고와 동해시,해군 1함대 사령부, 쌍용양회공업 동해공장은 지난 2일 동해시청 회의실에서 상생협력 및 동반 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동해상업고등학교가 오는 2018학년부터 부사관경영과 신설에 따른 신입생 선발 계획을 발표했다.

    24일 동해상고에 따르면 신입생 모집은 전국단위로 모집인원은 남녀 24명씩 48명이며 특별전형 모집기간은 12월 1일 하루, 일반전형 모집기간은 12월 6일~8일까지 3일간이다.

    특히 강원도 내 고등학교 최초로 개설되는 부사관경영과는 군 부대가 많은 강원도의 지리적 특성에 따라 군 자녀를 비롯해 부사관 희망 학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해상고는 지난 2년 간 부사관 합격생을 꾸준히 배출시키며 학생들의 희망 진로분야를 파악하고 전공을 살린 취업처를 모색한 결과 도내 최초로 부사관경영과를 신설하게 됐다.

    앞서 지난 2일에는 부사관경영과의 모집안정과 진로확대를 위해 해군 1함대 사령부, 동해시청, 쌍용양회 동해공장과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어 24일에는 육군 23사단과 협약식을 체결함으로써 해군뿐만 아니라 육군 관련 전문가의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산·군·관·학의 체제 속에서 명실상부한 육군 간부 양성의 요람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특히 부사관경영과 교육과정은 전공학과, 자격면허, 잠재역량 분야의 가산점을 모두 취득할 수 있도록 체계화해 23점의 가산점을 취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부사관에 임관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요건을 구축했다.

    강석만 교장은 "청년실업이 심각한 현실에서 부사관경영과 졸업생 모두가 꿈과 희망을 가지고 부사관 실무교육을 충실할 수 있는 지원체제의 기반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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