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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전북가야' 선포 가야 유적 알리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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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전북가야' 선포 가야 유적 알리기 본격화

    전북지역 가야유적 분포도 (사진=전북도청 제공)

     

    전라북도가 전북지역에 산재한 가야 유적을 전북가야로 선포하고 전북가야 알리기에 나선다.

    전라북도와 전북 동부지역 7개 시군은 25일 남원 장수 경계지역인 봉화산 치재에서 전북가야 선포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전북지역 가야 유적은 남원과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등 7개 시군에 고분 448개 제철 129개 봉수 68개 산성 45개 등 690개 가야 유적이 분포돼 있다.

    전북지역 가야 유물은 지난 1983년 88고속도로 공사 당시 처음으로 유물이 나왔고 이후 남원과 장수 등을 중심으로 2,441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군산대 박장근 교수는 전북지역 가야 유적과 관련해 "남원을 중심으로 한 기문가야와 장수를 중심으로 한 반파가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또 "장수를 중심으로 한 반파가야에서는 가야 소국 가운데 유일하게 봉수유적이 나왔다"고 강조했다.

    전라북도는 25일 전북가야 선포를 계기로 전북지역 가야 유적을 집중적으로 발굴 복원하고 세계유산에 등재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북도는 지난 10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전북가야사 및 유적정비 활용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이를 바탕으로 2019년 이후 2027년까지 5400억 원을 투입해 가야 유적 정비와 활용사업을 추진해 관광자원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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