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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국당의 '세월호' 망언을 알고 있다



사회 일반

    우리는 한국당의 '세월호' 망언을 알고 있다



    4·16 가족협의회 유경근 위원장이 세월호 희생자 유골 은폐 의혹로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한 일침을 남겼다.

    당시 여당으로 세월호 참사때부터 줄곧 막말과 망언으로 진상규명을 방해한 자유한국당(전 새누리당)이 세월호 참사 이야기를 할 자격이 없다는 것.

    그때, 자유한국당(전 새누리당) 의원들은 어떤 말을 했을까?

    그들의 주요 발언을 살펴보았다.

    4·16 가족협의회 유경근 위원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 (사진=유경근 페이스북 캡처)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며 정부를 욕하고 공무원들 뺨 때리고 악을 쓰고 욕을 하며 선동하는 이들
    ▶ 2014년 4월 20일 / 새누리당 권은희 전 의원이 실제 세월호 실종자 가족을 선동꾼으로 잘 못 전달하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


    "정부가 전문성을 갖고, 그렇지요? 독단적으로 하면 되고 가족들한테는 그건 소통 차원에서 하면 되는 겁니다. 가족이 전문지식이 있습니까, 이성이 있습니까?"
    ▶ 2014년 7월 2일 /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이 세월호 국정조사에서 한 말


    수학여행을 가다가 희생된 사건을 특별법을 만들어 보상해 달라는 것은 이치에 어긋난다...지금도 세월호 사망자들이 4억 5천만 원의 보험을 받는다. 여기에 청해진 해운으로부터도 3~5억 원을 받을 것이다...국가유공자보다 몇 배나 더 좋은 대우를 해달라는 게 세월호 특별법이다
    ▶ 2014년 7월 18일 /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SNS에서 지인들에게 보낸 글


    "저희들 입장은 이것이(세월호 사고가) 기본적으로 교통사고...일반사고에 비해 상당히 특별한 특례"
    ▶ 2014년 7월 24일 / 자유한국당 주호영 의원이 국회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말


    "(국회 본청 앞에) 줄 치고 옷(빨래) 걸어놓고, 그게 모양새가 뭐냐. 그 모습이 노숙자들이 하는 것 같은 느낌"
    ▶ 2014년 8월 1일 / 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이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 중인 세월호 유족에게 한 말


    "(세월호 인양) 돈이 너무 많이 든다, 시간이 너무 많이 든다"
    ▶ 2014년 11월 13일 /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CBS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세월호 인양에 반대하며 한 말


    현재 국가유공자가 받는 연금액의 240배까지 받을 수 있는 대우라 한다. 이러니 '시체장사'라는 말이 나돌 만도 하다
    ▶ 2015년 4월 28일 /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이 SNS상에서 지인에게 보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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