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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격투기 해설 접고 행정가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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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환, 격투기 해설 접고 행정가로 거듭난다

    사진=로드FC 제공

     

    김대환(38) 해설위원이 UFC 중계 마이크를 내려놓는다.

    김 위원은 24일 CBS노컷뉴스와 전화통화에서 "UFC 중계사인 스포티비와 이번달 말로 계약이 끝나지만,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2가 김 위원이 중계하는 마지막 대회가 됐다.

    김 위원은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해설가로 꼽힌다. 깔끔한 말솜씨와 동시통역이 가능한 영어실력까지 갖춰 시청자에게 신망이 두텁다.

    격투기 마니아였던 김 위원은 2003년 10월 M-1을 시작으로 격투기 해설에 입문한 후 프라이드, K-1, UFC 등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섭렵했다.

    7년째 선수생활을 겸업하고 있다. 2011년부터 직접 케이지에 오른 그는 지난달 종합격투기 대회 '워독'(WAR DOG)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프로전적 9승(8KO) 1패.

    2012년 '김대환 복싱·MMA' 체육관을 열어 지도자로 활약하고 있기도 하다. 로드FC에서 활약하는 김형수, 심건오 등을 키웠다.

    김 위원은 "앞으로 종합격투기 행정가로 활동하겠다. 기회가 되면 워독 1차 방어전도 갖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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