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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주공 1단지 3주구 재건축 시공사 선정 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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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포주공 1단지 3주구 재건축 시공사 선정 유찰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3주구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이 경쟁 조건을 갖추지 못해 유찰됐다.

    업계에 따르면, 25일 마감된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시공사 입찰에는 현대산업개발 1곳만 응찰해 조합 측이 내건 최소 2곳 이상이 참여해야 하는 경쟁입찰 조건을 갖추지 못했다.

    지난달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두산건설, 한양 등 8개 건설사가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오래 전부터 수주에 공을 들여왔기 때문에 다른 대형 건설사들이 수주전에 뛰어들기 부담스러워 최종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합 측은 시공사 입찰 재공고 일정을 추진할 방침이지만, 새로 입찰을 진행하려면 물리적인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연내 시공사 선정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전용면적 72㎡ 단일평형 1천490가구인 반포주공1단지 3주구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 동의 아파트 2천91가구와 상가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는 약 8천8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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