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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베트남 나트랑 공항 면세점 단독 운영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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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면세점, 베트남 나트랑 공항 면세점 단독 운영권 획득

     

    롯데면세점이 베트남 나트랑 국제공항 신터미널 면세점 단독 운영권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다낭공항점에 이어 롯데면세점의 베트남 2호점인 나트랑공항점은 내년 상반기 오픈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 문을 여는 나트랑 국제공항 신터미널에 약 548평 규모로 운영 될 예정이다.

    화장품과 향수, 시계, 패션, 주류 등 전 품목을 취급할 계획으로, 입국장과 출국장 면세점을 모두 운영할 계획이다.

    나트랑 국제공항 내 면세점 매장은 롯데면세점이 유일하며, 앞으로 10년 간 예상 매출은 약 7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나트랑 국제공항 신터미널은 약 5만㎡ 대지에 2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기존 국내선과 국제선을 함께 운영하던 터미널을 분리해 신터미널을 국제선 전용 공항으로 운영하게 되는 만큼 외국인 관광객 수용 가능 인원도 현재의 200만명에서 향후 최대 80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공항면세점 외에 나트랑과 다낭 시내 면세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하노이, 호찌민 등 베트남 주요 도시에 추가 출점을 검토하고 있어 향후 3년 내에 베트남 최대 면세점 브랜드로 부상할 것으로 롯데측은 기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장선욱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한류 스타 마케팅으로 베트남 시장 개척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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