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유화 애니메이션 영화 '러빙 빈센트'가 20만 관객을 돌파하며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러빙 빈센트'는 개봉 18일 차인 26일까지 20만1천624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이 같은 관객 수치는 재관람과 입소문으로 이뤄냈다는 평가다.
개봉 주에 비해 더 높은 33.2%의 좌석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일일 관객수 역시 1만9천538명을 기록하고 있다. 과연 '러빙 빈센트'의 4주차 기록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러빙 빈센트'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을 되짚어 나가는 유화 애니메이션으로, 반 고흐의 130점 그림으로 스토리텔링을 펼쳐나가 화제를 모았다. 애니메이션 제작까지만 10년이 걸렸고 반 고흐의 그림을 영상 프레임으로 만들기 위해 107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