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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6자수석 협의···"북핵 문제 평화적 해결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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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러 6자수석 협의···"북핵 문제 평화적 해결방안 논의"

     

    한국과 러시아는 27일 서울에서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열고 북핵 문제와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과 한러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

    이날 협의는 이 본부장이 취임한 뒤 처음으로 갖는 한러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였다.

    외교부는 "한러 양측은 북한 핵・미사일 관련 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러 정상회담에서 정상간 재확인한 북핵 불용의 확고한 원칙하에,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은 현재로서는 상황의 안정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지속하기로 하는 한편, 안보리 대북 제재의 충실한 이행을 포함,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한러 6자 수석대표 협의를 통해 미중일러 6자 수석대표 모두와 연쇄 양자협의를 개최하고 있는 바, 향후 6자회담 수석대표간 긴밀한 협의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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