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정부가 2017년 석탄과 연탄의 최고판매가격을 인상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발표를 통해 석탄 최고판매가격은 8% (4급 기준 : 159,810원/톤→172,660원/톤), 연탄 최고판매가격은 19.6% 인상(공장도 가격 : 446.75원/개→534.25원/개)한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연탄 사용가구에 대해서는 가격인상으로 인한 추가 구입부담이 전혀 없도록 연탄쿠폰의 지원금액을 올리고, 유류와 가스 등 다른 난방 연료로의 교체를 희망할 경우 보일러 교체비용을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 7만4천 가구에 지난해 수준인 가구당 23만5천원의 연탄쿠폰을 이달까지 배부한 후 올해 가격인상분인 7만8천원 상당의 연탄쿠폰을 다음달 중에 추가 배부키로 했다.
아울러 연탄사용 농가의 경우 대체에너지 전환시설 및 에너지 저감시설 설치 시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