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의 화학계열사인 금호피앤비화학이 소회계층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최근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과 함께 범죄피해를 입은 아동들의 트라우마 극복과 자립을 위해 3천500만원을 후원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당초 2천16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지만 여수 본사 임직원들이 보여준 큰 호응에 회사가 매칭그랜트 성금을 더해 후원금을 늘렸다.
금호피앤비화학은 또 매년 여수시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교복을 후원하는가 하면, 지역 주민센터와 복지센터 등을 통해 여수지역 무의탁 노인들에게 추석 선물과 나들이 경비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금호피엔비화학이 지난 2008년부터 10년간 지역사회에 후원한 금액은 올해 1억원을 포함해 총 10억원에 달한다.
금호피앤비화학 정영호 공장장은 "앞으로도 회사와 직원들이 힘을 합쳐 사회공헌의 폭을 계속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성금 전달 외에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교류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의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사랑 봉사대', ' 가족봉사대', ' 회사봉사대' 등 3개의 봉사대를 조직해 매월 여수지역 아동센터와 복지관 등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내년부터는 그동안 진행해 온 김장김치 전달, 불우이웃 주택 수리, 독거노인 연탄배달 등의 규모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관공서와도 단단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금호피앤비화학과 여수시청의 직원들은 매년 4월 함께 여수지역 내 주요 관광지 정화활동을 한다.
최근에는 여수시와 금호피앤비화학이 자매결연을 맺어 더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