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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트에 앉힐 때 '두툼한 코트' 벗겨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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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시트에 앉힐 때 '두툼한 코트' 벗겨야 하는 이유

    "실제로는 벨트 느슨, 충돌사고 발생 시 아이 완벽히 보호 못해"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아이가 감기에 걸릴까봐 두툼한 코트를 입힌 채 카시트에 앉히는데, 이 경우 충돌사고가 발생했을 때 아이를 완벽하게 보호할 수 없다고 전문가들이 지적했다.

    영국 시민단체 '굿 에그 세이프티'(Good Egg safety)는 "아이가 두께감 있고 부한 느낌의 코트를 입고 카시트에 앉는 건 위험하다"며 "이럴 경우 카시트의 벨트와 아이 몸 사이에 큰 간격이 있음에도 꼭 맞게 채워진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벨트가 느슨하면 충돌 사고가 났을 때 아이를 완전히 보호할 수 없다. 벨트와 아이 사이에 간격을 만들기 때문이다. 아이를 카시트에 앉힐 경우 코트를 벗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아이가 코트를 입지 않아서 감기에 걸릴까봐 걱정된다면 대신 담요를 덮어주라"며 "카시트 벨트는 벨트와 겉옷 사이에 손가락 두 개를 넣고 편안하게 아래로 미끄러내릴 수 있을 정도로 조여주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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