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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꽃할배' 시즌2, 내년 1월 NBC 프라임타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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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판 '꽃할배' 시즌2, 내년 1월 NBC 프라임타임 방송

    • 2017-11-30 09:37

    시즌1 전채널 동시간 1위 기록하며 인기

     

    미국판 '꽃보다 할배'가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2도 내년 1월 1일부터 현지 지상파 방송사인 NBC에서 방송한다.

    CJ E&M은 30일 "미국판 '꽃보다 할배'인 '베터 레이트 댄 네버'(Better Late Than Never) 시즌2가 내년 1월 1일부터 프라임타임인 매주 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며 "특별 예고편은 이달 11일 공개된다"고 밝혔다.

    '베터 레이트 댄 네버'는 한국의 '꽃보다 할배'처럼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왕년의 스타들이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내용을 담았다.

    출연자들은 이번 시즌에서 독일 뮌헨과 베를린, 리투아니아, 스웨덴, 바르셀로나, 스페인 마드리드, 모로코 등 5개국 7개 도시를 돌아본다.

    1970년대 시트콤 '해피 데이즈'의 주연인 헨리 윙클러, 드라마 '스타트랙'에서 커크 선장으로 나온 윌리엄 샤트너, 폭스 방송의 'NFL 선데이' 진행을 맡은 전직 풋볼 선수 테리 브래드쇼, 세계 헤비급 챔피언 조지 포먼이 출연한다. 한국에서 이서진이 했던 '짐꾼' 역할은 코미디언 제프 다이가 맡았다.

    아울러 세계적 팝 그룹 아바의 멤버 비요른 울바에우스, 드라마 '전격 Z 작전'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배우 데이비드 핫셀호프의 특별 출연도 예고됐다.

    서장호 CJ E&M 글로벌콘텐츠사업국장은 "미국판 '꽃보다 할배' 시즌1 첫 방송은 미국 4대 메이저 방송사를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아 시즌2도 황금시간대에 편성됐다"고 전했다.

    국내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미국 지상파 방송인 NBC에서 리메이크된 '꽃보다 할배'는 이탈리아, 터키, 중국, 우크라이나에서도 리메이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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