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역한 최민정 중위(사진=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제공)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둘째 딸 최민정(27) 해군 중위가 30일 오전 인천 중구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서 전역식을 가졌다.
최 중위는 지난 2014년 9월 재벌가의 딸로는 처음으로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입대해 화제를 모았으며, 같은 해 11월 초급 장교로 임관했다.
지난 2015년 청해부대 19진에 속해 아덴만에 파병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서해 최전방 북방한계선(NLL)을 방어하는 부대에서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