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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도, 펠프스도 응원한 '골프황제'의 복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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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리도, 펠프스도 응원한 '골프황제'의 복귀전

    허리 통증 기권 후 10개월 만에 공식대회 출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10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러 1라운드를 3언더파로 마쳤다.(사진=PGA투어 공식 트위터 갈무리)

     

    '별'들의 응원과 함께 '골프황제'가 돌아왔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1일(한국시각) 바하마 뉴 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7302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1라운드에 3언더파 69타 공동 8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우즈를 포함한 정상급 선수 18명 만이 출전한 이벤트 대회다. 하지만 그보다는 우즈가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지난 2월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이후 10개월 만에 치르는 복귀전이라는 점에서 더 큰 관심이 쏠렸다.

    많은 이의 관심 속에 우즈는 첫날 경기를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쳤다. 지난해 이 대회 2라운드 이후 약 1년 만에 우즈가 처음 기록한 언더파 스코어다. 우즈는 6언더파 66타를 친 단독 선두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에 3타 뒤졌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공식 홈페이지는 이례적으로 우즈의 매 홀 경기 상황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특히 8번 홀(파3)에서 약 23피트(7m)의 긴 퍼트를 성공하는 등 무난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1라운드를 마친 뒤 우즈는 "만족스러운 경기력이었다"고 활짝 웃었다. "이번 대회는 10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오랜만에 아드레날린을 느띨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만족감을 감추지 않았다.

    미국을 대표하는 농구스타 스테판 커리와 수영스타 마이클 펠프스는 개인 SNS를 통해 '골프황제' 마이클 펠프스의 복귀전을 환영하는 글을 남겼다.(사진=스테판 커리, 마이클 펠프스 공식 트위터 갈무리)

     

    단순히 우즈의 복귀전은 혼자만의 기쁨은 아니었다. 미국프록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와 수영 영웅 마이클 펠프스 등 미국의 유명 스포츠스타가 우즈의 복귀를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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