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6시 12분쯤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22명이 탄 낚시배가 급유선이 충돌해 낚시배가 전복됐다.
인천해경은 9시 30분 현재까지 17명을 구조했고 이중 1명이 숨지고, 9명은 병원으로 이송해 상태를 확인 중이라고 3일 밝혔다. 나머지 7명은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 당시 낚시배에 선원 2명과 승객 20명 등 모두 2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함정 14척과 헬기 4대 등을 급파해 구조 및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