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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인도 공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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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대한통운, 인도 공략 시동

     

    CJ대한통운이 지난 4월 인수한 인도 자회사 CJ다슬을 내세워 인도대륙 물류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3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푸닛 아가왈 CJ다슬 사장은 지난 1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파트너십 포럼’에서 “2021년까지 CJ다슬 매출을 현재 두 배인 7000억원으로 늘리고 인도 1위 종합물류사업자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CJ다슬의 200여 개에 이르는 범인도 네트워크와 CJ대한통운의 31개국 237개 거점이라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계해 인도 국내외를 망라하는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발표에서 푸닛 사장은 향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대표적인 사례로 중량물 물류와 자동차 물류를 언급했다.

    크고 무거운 대형 화물을 해상, 육상으로 운송하는 중량물 물류는 전문인력과 특수장비가 필요한 분야다. CJ다슬의 인도 현지 중량물 물류 운영 역량과 한국의 CJ대한통운, 중국 CJ스마트카고의 영업력과 노하우, 해상 중량물 운송 역량이 더해져 글로벌 중량물 사업으로 이를 확대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자동차 물류 분야에서는 CJ대한통운의 다년간에 걸친 선진 자동차 물류 운영 역량 전이를 통해 기존 각 부품 공급사에서 자동차 제조사로 각각 운송하는 방식에서 2019년까지 선진화된 자동차 물류기법인 순회운송 방식과 혼적센터 도입을 통한 적시생산방식 물류서비스 역량을 갖추고, 나아가 더욱 발전된 직서열생산방식 물류 역량까지 개발한다는 것이다.

    1986년 설립된 CJ다슬은 육상, 철도, 해상, 중량물 운송을 하는 종합물류 기업이다. 인도 수송분야 1위, 종합물류 3위 기업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4월 이 회사 지분 50%를 인수해 1대 주주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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