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지난달 23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는 출제오류 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출제와 채점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4일 "올해 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한 뒤 조사한 결과 문제나 정답 모두 이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지난달 23~27일에 걸쳐 올해 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본 결과 모두 978건이 접수됐으나 단순 의견개진과 중복 등을 제외한 151개 문항 809건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들이 포함된 이의심사 실무위원회와 이의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 결과 모든 문항과 정답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평가원은 최근 4년간 2016 학년도를 제외하고 출제오류를 빚은 바 있다.
평가원은 이날 정답을 확정지은 뒤 채점에 들어가 오는 12일 수험생들에게 수능 성적을 개별 통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