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가(왼쪽) 5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가고객만족도시수 시상식에서 홍순직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으로부터 면세점 부문 1위 인증패를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이 5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가고객만족도지수(NCSI) 시상식에서 면세점 부문 1위를 수상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3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지수(K-BPI), 지난 8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도 면세점 부문 1위에 선정된 바 있어, 이번 수상으로 국내 3대 브랜드 지수를 모두 석권하게 됐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지수(NCSI)는 해당 기업 제품 또는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직접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과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사드 보복의 어려움 속에서도 내실을 다져 브랜드 경쟁력과 고객 서비스를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권위의 3대 지수 석권은 사드 사태 등으로 2017년 힘든 한 해를 보내면서도 직원들이 힘을 합쳐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