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 (사진=서울독립영화제 제공)
배우 이영애가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를 후원하며 독립영화에 대한 애정과 응원을 표했다.
이영애는 JTBC '전체관람가' 이경미 감독 편에 출연한 출연비 전액을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에 후원했다.
JTBC 프로그램 '전체관람가'는 10인 감독의 단편영화 제작 과정을 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수익을 독립영화 진흥을 위한 기부를 통해 의미 있게 쓰일 예정이라고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배우 이영애의 후원금은 후배 독립영화 배우들을 응원하는 '독립스타상'의 기부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본선경쟁 부문의 배우들을 대상으로 하는 '독립스타상'은 2009년부터 독립영화의 새로운 얼굴들을 발굴해 왔다. 올해부터는 2명에게 수여된다.
변요한, 이주승, 이민지, 이상희, 유다인, 이채은, 정하담 등이 '독립스타상'을 통해 주목 받은 배우들이다.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폐막식은 오는 8일 오후 7시 배우 김혜나와 남연우의 사회로 서울 강남구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ART3관에서 열린다.
폐막식에서는 9일 간의 여정을 갈무리하는 행사보고와 함께 총 2,000만 원이 수여되는 대상, 최우수장편상, 최우수단편상, 심사위원상 및 독립스타상(2편)과 열혈스태프상까지 총 7개 부문의 본상이 수여된다.
현재 서울독립영화제는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 등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