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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예산안 합의, 성장 마중물 부을 준비 마쳐"

국회/정당

    우원식 "예산안 합의, 성장 마중물 부을 준비 마쳐"

    "여야, 한발 양보한 끝에 첫 협치예산 마련"

    자유한국당 정우택,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와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우 원내대표 의원실 앞에서 새해 예산안 처리에 잠정 합의하는 합의문을 발표한 뒤 손을 잡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5일 전날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잠정 합의한 예산안에 대해 "본격적인 성장의 마중물을 부을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원내지도부 역시 사람 중심의 예산이라는 원칙과 방향을 철저히 지키면서 운영의 묘를 발휘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여야도 민생을 중심에 놓고 공통분모를 찾아가며 한발 양보한 끝에 첫 협치 예산을 국민에게 안겨 드리게 됐다"고 평가했다.

    우 원내대표는 "2018년도 예산안은 성장분배가 멈춘 성장전략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람을 중심에 두는 적극적 국가운영의 출발점"이라며 "내년 예산은 성장분배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새로운 시대정신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거대 변화의 시작을 끝내 국회가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합의점을 찾으려 한 점에 또 하나의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우 원내대표는 아울러 "여야의 난상토론 주제가 된 핵심쟁점들이 SOC(사회간접자본예산)가 아닌 일자리와 소득 증대를 위한 촘촘한 사회복지망 구상이라는 데 대해서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법인세, 소득세법 개정에 합의한 것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성과"라며 "특히 소득세의 경우 정부 원안을 그대로 관철시키고, 법인세 역시 초거대기업에 대한 적정증세라는 원칙내에 조정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 원내대표는 "여야 모두 당리당략을 떠나 어제의 합의정신을 존중해야 할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국민을 위해 책임지고 일할 수 있도록 예산의 순조로운 처리에 협력해줄 것을 호소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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